2022 시사 신조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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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취업지원팀 | 조회수 | 283 |
작성일 | 2022-04-08 17:53:29 | ||
1) 다크 패턴 다크 패턴이란 사람을 속이기 위해 설계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이다. 인터넷과 모바일 등을 이용할 때 소비자의 인지와 행동편향을 악용해 소비자에게 특정한 행동을 유도하거나,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는 방식이다. ‘불법’의 경계선을 교묘하게 넘지 않고, 당사자도 속았지만 속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 규제가 쉽지 않다. ‘마감 임박’ 등의 내용을 눈에 잘 띄는 곳에 배치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자칫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 증후군에 빠지기 쉬운 심리를 이용해 구매를 유도한다. 2) 스킴플레이션 스킴플레이션은 물가는 오르는 와중에 상품과 서비스의 양이나 질이 눈에 띄지 않게 떨어지는 현상을 가리킨다. ‘(음식·돈 등에) 인색하게 굴다’, ‘찔끔주다’ 등의 뜻을 지닌 ‘스킴프(skimp)’와 물가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다. 미국 연방의회 경제위원회의 앨런 콜 선임이코노미스트가 만들어낸 신조어다. 3) 만타 만타는 지난 2021년 말 미국 증시 상승을 견인했던 주요 종목들을 묶어 부르는 표현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Apple) ▲엔비디아(NVIDIA) ▲테슬라(TESLA)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Alphabet)의 앞 글자를 딴 말이다. 미국 주식시장을 주도하는 다섯 개 종목이 팡(FAANG)에서 만타(MANTA)로 바뀌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팡은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알파벳 등 다섯 종목이다. 4) 플루로나 플루로나란 독감을 의미하는 ‘인플루엔자(influenza)’와 ‘코로나(corona)’의 합성어로 독감과 코로나19 이중 감염을 말한다. 겨울 추위가 심해지면서 코로나19와 독감에 동시 감염되는 플루로나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전 세계가 비상에 걸렸다. 전문가들은 플루로나의 새로운 증상이나 치료법은 없다고 전했다. 다만 독감과 코로나19에 대한 개별적인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치료법도 그에 맞게 적용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5) 클러터코어 클러터코어란 공간을 여러 물건으로 가득 차게 꾸미는 스타일을 말한다. 다양한 소품 배치, 화려한 패턴의 벽지 등을 활용하는 게 특징이다. 자신의 취향을 반영한 물건으로 공간을 채워 개성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최대를 추구하는 맥시멀리즘(maximalism) 현상 중 하나로, 최소를 추구하는 미니멀리즘(minimalism)과 반대다. 인테리어부터 삶의 태도까지 우리 사회를 강타한 미니멀 열풍이 가고 소품으로 집 안을 꽉 채우는 맥시멀리즘이 화두로 떠오른 것이다. 6) 래퍼 곡선 래퍼 곡선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세율이 높아지면 오히려 조세수입이 감소하기 시작한다는 경제학 이론을 표현한 곡선이다. 일반적인 조세이론에서는 세율이 높아질수록 세수가 많아진다. 그러나 레퍼곡선은 최적 조세점을 넘어서는 세율에서 오히려 세수가 줄어드는 현상을 표현한다. 세율이 0이면 당연히 세수는 0이 된다. 하지만 세율이 100%라면 누구도 소득을 얻기 위한 활동을 거부하기 때문에 역시 세수는 0이 된다. 따라서 래퍼 곡선은 그 중간 지점에서 세수가 극대화될 수 있는 점의 존재를 주장하는 것이다. 7) 오픈 파이낸스 오픈 파이낸스란 은행 계좌정보 및 결제 기능 개방에 초점을 둔 오픈뱅킹의 개념을 여타 업권으로 확산하거나 상품 추가, 기능 확대 등을 통해 이용자의 금융생활에 더 밀접하도록 확장하는 것을 말한다. 오픈뱅킹은 은행의 송금·결제망을 표준화시키고 개방해서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모든 은행의 계좌 조회, 결제, 송금 등을 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말한다. 오픈 파이낸스는 금융권 및 핀테크 업권 등이 오픈뱅킹뿐 아니라 맞춤형 상품추천, 자산관리, 상품 가입·변경 등을 표준화된 방식으로 상호 개방한 금융 생태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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